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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하고 앉아있네 _3. 김상욱의 양자역학 콕 찔러보기
    Books, Movies 2021. 8.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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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페이지 내외에 가벼운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

    요즘에는 소설보다는 인문학이라고 해야되나? 과학서적? 같은게 더 선호된다.

    하... 소설 잘못골르면 너무... 작가의 이상한 사상? 이 들어가 있어서 거북한 느낌을 받은적이 종종있다..ㅜ

     

    어쨋든-! 김상욱 교수님은 알쓸신잡&범잡을 통해 매우 유명인이 되신 교수님이다.

    TV프로그램에서나 유튜브에서 말씀을 재미지게 잘하셔서 자주 찾아보게 된 교수님이다.

    책은 2015년 TV에 나오시기 전에 집필하셨지만 이때도 말을 정말 잘하신듯-!

    양자역학 ㅎㅎㅎㅎ 2-3년 전만해도 관심이 없었지만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관련영상을 보며

    정말 새롭고 신기한 세계이구나라고 느꼇던 학문이다.

     

    이 책에서도 양자역학의 기본적인 개념과 역사를 인터뷰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항상 이해될듯 안될듯 하다가 차원 이상의 SF구나 라고 생각하면 재밌게 읽힐수 있는 책이다.

     

    종종 살아갈때 인생이 무척 게임과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이책에서도 '게임이론'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정말 매트릭스나 다른 SF영화처럼

    세계가 무언가에 의해 코딩되어있다는 생각이 종종 들게 된다.

     

    내가 사는 세계는 과연 무슨 게임일까? 프린세스 메이커 처럼 튜토리얼일까? RPG일까 ㅋㅋㅋㅋ 과연

    이 게임의 미션 컴플리트는 무엇일까?-? 인간이 그 무언가의 코드를 해석하는것이 미션 완료인가??

     

    또한 이책에서는 과학이 철학과 맞닿는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고전역학에서는 모든것은 태초부터 정해져있다는 것과 양자역학에서는 모든것은 확률적으로 발생한다는 얘기 더 나아가 '초우주'이론까지... 지금은 삼차원 세계에 살고있어 그 현상에 대해 즉시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주변에 초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우리 차원 이상의 현상들인 것을 얼핏 느끼게 되었다. 

     

    양자역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유는 우리가 모르는것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주의 무궁무진한 차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줬기 때문일 것이다.

     

    일어날 일을 다 아는것보다 한치 앞을 모르는게 더욱 살아가는데 재미있지 않을까?

    나보다 더 높은 '무언가' 가 있다는 것은 때로는 그 '무언가'를 원망하거나 그에게 희망을 빌어도 좋다는 것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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